◀ANC▶
고흥군이 대서 송림에서 도양 봉암 간 지방도를
국도 77호선으로 승격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지방도 구간이 국도로 승격돼
해안관광도로로 개통되면
남해안 청정 해역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인천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국도 77호선.
국도 77호선은
서남해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 관광의 기능을 함께하는 도로입니다.
CG 1] 하지만 국도 77호선 고흥 구간은
내륙인 대서에서 고흥읍, 녹동으로 이어져
관광 도로의 기능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2] 이와 같은 이유로 고흥군이
남해안 청정해역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대서 송림에서 두원 대전, 도양 봉암 간
지방도 851호선과 830호선 42km구간을
국도 77호선으로
변경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립 용역에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
"지금 국토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제2차 국가도로망계획에 반영해서 국도로 일단 승격이 되면 지금 우리 현재 서 있는 여기 대서 송림에서 두원 대전까지 해상 교량 1.7km정도가 국비를 지원 받아서 교량 가설이 좀 더 앞당겨 집니다."
고흥 대서 송림에서 도양 봉암 간
지방도 구간이 국도 77호선으로 변경 지정되면,
새롭게 개통을 앞두고 있는
여수 고흥 간 연륙 연도교 구간과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 도로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국도 승격 가능성을 점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SU] 하지만 고흥 구간에 대한
신규 국도 노선 지정을 위한
행정의 지속적인 시도는
장기적 안목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