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에서도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면서
애완동물 보호와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천1년 뉴질랜드의 한 하역 부두 직원은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를 찾기 위해
여수까지 먼길을 달려 온 사연이
크게 부각됐습니다.
당시 김주희 기자가 취재한 뉴스 보시겠습니다
◀END▶
전남 여수시 낙포항에 정박 중인 한 화물선에
보호되고 있는 "콜린스"라는 이름의 고양입니다
뉴질랜드의 뉴폴리머스항에서 살고 있던
이 고양이는 지난 달 15일 정박중인 화물선에
먹이를 찾아서 올라탔다 미처 내리지 못하고
우리나라까지 오게 됐습니다.
◀INT▶
(말 잘들어 잘지냈다.특별한 애로사항 없었다)
수소문 끝에 "콜린스"가 한국행 화물선에
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역 부두의 직원들은
같은 방향으로 항해하는 다른 화물선을 이용해 수차례 "콜린스"를 되찾으려 했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S/U)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 언론 등의
도움으로 하역 부두 직원인 맥퍼슨씨가
"콜린스"를 찾으러 한국까지 날아 왔습니다.
헤어진 지 18일 만인 어제
맥퍼슨씨는 극적으로 "콜린스"와 재회 했습니다
◀INT▶
(돌아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콜린스를 전과 같이 사랑스럽게 잘 보살펴주겠다)
고양이를 찾기 위해 2만5천리 길을 머다 않고
달려 온 맥퍼슨씨, 그는 오늘 고양이와 함께
항공기 편으로 고향 뉴질랜드로 돌아갔습니다.
mbc뉴스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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