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으로
화물열차의 운행률이 줄면서
항만공사와 기업 등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컨테이너의 철도 운송 비율이 5%로 낮다며
향후 물류 차질이 발생할 경우
육상 운송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양제철소도 화물열차 운행 횟수가
하루 2차례에서 1차례로 줄었지만,
7백t가량의 철강 제품 운송을 화물차로 대체해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 이후
전라선과 경전선의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하루 30차례에서 8차례로 줄었으며,
항만당국과 관련 기업들은 파업장기화에 대비해
별도의 운송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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