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택시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해 시작된
택시 총량제에 따른
도내 시 단위의 택시 감차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회 최선국 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5년 동안
도내 전체 택시 7천60여대 가운데
자율 감차 실적은 240여대에 불과했으며
여수와 순천, 광양 등 5개 시 단위 지역에서는 올해 9월 말 기준 단 한대의 감차도 없었습니다
또, 최근들어서야 목포시와 순천시만
전남도에 15대와 10대 규모의 감차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5년 발표된
'전남 적정 택시 규모 용역' 결과
당시 택시 대수 7천 여대 가운데 2천여 대의 감차가 적정하다고 진단됐으며,
순천 353대 여수 250대, 광양 169대를
각각 감차해야 한다고 분석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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