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합의 내용 변경...공장 입주 저지할 것"

문형철 기자 입력 2019-11-14 20:40:02 수정 2019-11-14 20:40:02 조회수 0

광양 알루미늄 공장의
용해로 설치에 반대해왔던 주민들이
최근 체결된 4자 합의서의 무효를 주장하며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용해로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4) 광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와의 협상이 무산됐는데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일부 주민 단체와
4자 합의서를 체결하고
합의서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경제청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경제청이 주요 원료인 알루미늄괴의 순도와
용해로 증설 금지 조항 등
핵심 조건을 변경해 합의서를 체결한 것은
시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한 것이라며
공장 입주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