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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늦가을 과수 수확 한창-R

김주희 기자 입력 2019-10-29 07:35:05 수정 2019-10-29 07:35:05 조회수 0

◀ANC▶
가을이 깊어가면서
고흥지역에서 유자와 석류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 잇따른 태풍과 장마로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년작 수준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풍양면 유자 재배단지입니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유자가
노랗고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SU] 고흥 지역 500여 ha 면적에서
다음 달 까지 예상되는 유자 수확량은
3천3백여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해보다는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가을 태풍 등 고르지 못했던 날씨를
감안하면 다행입니다.
◀INT▶
"예년보다 30% 정도 우리 마을은 소득이 줄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천재지변이기 때문에 달게 받고 그래도 유자가 노랗게 익어가니까 즐겁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고흥 석류 수확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올해 고흥 지역 94ha 면적에서
예상되는 생산량은 300여톤 정도.

생산량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격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INT▶
"작황은 작년보다 떨어지지 않고 가격면에서도 작년 수준을 웃돌아서 키로그램에 500원 이상은 더 받을 것으로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가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으면서
자치단체도 바빠졌습니다.

유통망 확보를 위한
전국 홍보와 함께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첫 축제도 개최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수확량이 예전같지는 않지만
고흥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유자와 석류가
수확의 풍요로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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