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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교육청이 정책국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이번주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단행하려다
내부반발과 의원들의 반대로 좌초됐던
전례가 있지만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라남도 교육청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본청에
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입니다.
정책국은 교육정책과 기획, 학교 안전문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렇게 될
경우 본청은 3국 3담당관 14과 61팀으로
재편됩니다.
장석웅 교육감의 현장지원 강화시책인
학교지원센터는 전남 22개 교육지원청 전체로
확대됩니다.
신설되는 완도와 담양 등 7개청은
센터장을 두고
나머지 장흥과 신안 등 5개 청은 팀제로
운영합니다.
직속기관은 14기관 10원에서 12기관 10원으로 축소됩니다.
자연탐구수련원을 창의융합교육원으로
통합하고 교육시설감리단은 감리담당관으로
개편됩니다.
이같은 조직개편안은 교육전문직과 일반직,
교원단체는 물론 일선 학교 교사들의 의견까지
반영해 마련됐습니다.
◀INT▶윤명식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과장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일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내년에 실질적으로 조직개편안이 학교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지난해와 달리 큰 반대기류가 감지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업무배정을 두고 내부 반발이 크게 없는데다 교육전문직과 일반직의 갈등도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내용은 다소 조정될 전망입니다.
◀INT▶이혁제 전라남도의회 의원
"큰 틀에서는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약간의 갈등은 있지 않나 싶구요. 의원들과 심도있게 논의한 후에 의결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것입니다."
(기자출연) 내부 갈등과 의원반대로
일년여 동안 미뤄진 전라남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은 올해 말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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