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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로 폐쇄된
여수신항을 대체하기 위해
5년의 공사와 천2백억원을 들인
신북항이 지난주 완공됐습니다.
2021년, 본격적인 항만 시설로
이용되기에 앞서 오늘부터는
오션 오르간과 같은 친수 관광 시설이
일반에 공개되는데요.
지금 여수 신북항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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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날이 저물고 조명이 켜지면서
이곳 신북항에는 점차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 완공된
신북항 방파제 위에 나와 있는데요
◀P A N▶
바다 위 거대한 방파제가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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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항은 국내 최초로
항만 시설과 관광 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 관광 항만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지면 1.3km에 이르는
신북항 방파제의 모든 구간에
조명이 켜지는데요.
방파제 위에서
여수 시내와 밤 바다를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어
여수의 색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방파제 위에 오션오르간과 오르간등대,
파도소리 전망대 등
다채로운 관광 시설이 설치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파도의 힘으로 소리가 나는
오션 오르간은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시설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방파제 끝에 위치한 등대 또한
이같은 오르간 모양을 형성화 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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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계식 / 여수시 덕충동*
"일 끝나고 난 다음에 혹시나 해서 한번 와봤거든요. 와봤는데 너무 좋은데요. 오르간 소리도 들리고 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
◀INT▶
*김계자 / 여수시 덕충동*
"데이트코스로 최고일 것 같아요. 너무 밝지도 않고. 좋을 것 같아. 나도 오면서 아 젊은 사람들 오면 정말 좋아하겠다 그랬거든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신북항 개장 첫날을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습니다.
신북항은 공휴일과 관계없이 매일 개방하고
일몰 시간에 맞춰 조명을 킨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여수 신북항이 단순한 방파제 기능을 넘어
인근 엑스포장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능성을 높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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