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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재가동...안건 통과 '안갯속'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03-22 07:30:00 수정 2018-03-22 07:30:00 조회수 0

           ◀ANC▶
지난달 활동이 끝났던여수시의회 상포지구 특별위원회가오늘(21)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주철현 시장 고발 여부가다음 주 결론 날 예정인데요, 정계 개편과 지방선거로 의회의 속내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상포지구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을 심의하는 본회의장.  의장과 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갑니다. 
           ◀SYN▶"의장이 잘못했잖아요! 의장이...""잘못된 것 없어요!"
지난달 임시회에서 진행된상포지구 안건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논쟁이 벌어진 겁니다.   계속된 설전에 동료 의원석에서도 탄식이 흘러나옵니다. 
           ◀SYN▶"표결로 하세요. 잘못된 거예요. 이게..."(아이고...) "아이고가 아니야"  
결국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상포지구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이번 임시회 종료 시점까지 연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심의가 보류됐던상포지구와 관련된 2건의 안건은오는 29일 본회의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지만, 통과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C/G 1] 국민의당 분당 사태로주철현 시장이 속해 있는 민주당이 시의회 다수당으로 올라선데다,///
일부 중도파 의원들도 검찰 수사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2 - 좌측하단 투명]이 때문에 특위활동을 존중하는 차원에서'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건'은 통과시키되'시장 및 공무원 고발 건'에는 반대표를던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INT▶"본회의에서 제안 설명을 드려서  의원들이 충분히 인식하고  같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사전에 의원 간담회를 열어 소모적인 논쟁을 줄여보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양 진영의 극명한 입장 차이로 이마저 무산되면서 본회의에서의 치열한 공방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편, 시민단체는 임시회 기간 의회 앞에서 상포지구 안건의 통과를 촉구하는피켓시위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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