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리포트)디자인비엔날레 초반 흥행 성적 저조

윤근수 기자 입력 2019-10-04 20:40:03 수정 2019-10-04 20:40:03 조회수 0

(앵커)
미술 비엔날레에 비해
디자인 비엔날레는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워서
대중적으로도 인기있는 편인데요.

올해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흥행 성적이 시원치 않습니다.

김철원 기자

(기자)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디자인 비엔날레 전시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아이 손을 잡고,
또는 단체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을 둘러보며 마음껏 사진도 찍습니다.

◀INT▶
(애들이 체험하는 걸 좋아해서 많이 봤으면 좋겠어서 그런 것도 있고, 광주에서 하니까...)

편안하고 자유로운 관람 분위기와
색다른 디자인에
관람객들의 평가는 대체로 후한 편입니다.

◀INT▶
(디자인이란 게 일상 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그런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INT▶
(기대 안 하고 왔는데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수는
2년 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CG)하루 평균 관람객 수가
2017년에는 5천8백명이었지만
올해는 천6백명 대로 급감했습니다.

이 마저도 절반 이상이 무료 입장객입니다.

주말마다 비가 내린데다
격주로 찾아온 태풍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INT▶
(두번째 태풍까지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 부터는 이제는 굉장히 많은 단체란든지 일반 관람객들이 주말에는 줄 서서 전시장을 입장할 정도로...)

광주디자인센터는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고
학생 단체 관람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면
관람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더라도 2년 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다음을 위해서라도
홍보 마케팅 전략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