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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아끼려 불법" 여수산단 주요 업체 질타

문형철 기자 입력 2019-10-02 20:35:02 수정 2019-10-02 20:35:02 조회수 1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사태와 관련해
오늘(2)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여수산단 대기업들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소속된 여야 의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여수산단 입주업체 공장장들에게
대기업이 투자비용을 아끼려고
주민들의 건강은 고려하지 않은 채
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다고 비판했고,
막대한 세금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측정치를 조작한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업체들의 측정치 조작에 대해
직접 팀을 꾸려 점검할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오염물질 배출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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