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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여수~고흥 간
연륙 연도교의 개통을 앞두고
고흥군이 관광객 유입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관광자원과
관광객 수용시설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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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에서 고흥 영남으로 이어지는
여수~고흥 간 연륙 연도교 사업.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고흥군이
관광 수용 태세 점검과 함께
관광객 유입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고흥으로 이어지는 육로의 다변화로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고흥군은 내년을 고흥방문의 해로 정하고
전략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팸투어, 시티투어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고흥~여수 연륙교 개통 기념 마라톤대회와
남열 해돋이 둘레길 조성, 짚트랙 조성 등
지역 만의 독특한
관광 컨텐츠 마련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흥의 대표 음식을 개발하고
음식과 숙박, 대중 교통 등 수용 태세도
새롭게 정비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내년이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20%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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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작년 말 기준으로 해서 450만명 정도 추정하는데요. 내년에는 20% 가까이 늘려서 600만명 정도를 목표로 삼고 거기에 맞춰서 더 내실있게 추진할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넘어야 할 벽은 높습니다.
고흥군의 관광 자원은 소록도와 우주센터 등
아직도 크게 열악한 수준입니다.
숙박시설은
농어촌 민박과 모텔이 대부분이고,
관광팬션 5곳 외에
호텔은 단 한곳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부족한 관광 자원과
관광객 수용 시설 때문에
고흥이 그저 스치는 관광지로 전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SU] 여수 고흥 간 연륙연도교 개통.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역 관광 활성화?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을 지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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