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위한
국비가 반영되지 않는데 대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서완석 시의장간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등을 통해
"부지 제공과 관련한 논란 때문에
기상청과 기재부가 11억원의 내년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시의회에 공개적으로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에대해 서완석 의장도 오늘 본회의 발언에서
"설계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
정부 예산편성 시점까지 타당성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책임 떠넘기기'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권시장은 시의회가 제시한 대안에 대해
"부지가 협소하거나 시일이 오래걸려 어렵다"며
현 부지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서의장은 "시장이 혈세를 아끼려는 노력은 않고
기재부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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