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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음악에 목포의 이야기를 담다 '청춘연가'(R)

김윤 기자 입력 2019-09-27 07:35:04 수정 2019-09-27 07:35:04 조회수 0

◀ANC▶
목포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힘을 합해 창작한
근대음악극 '청춘연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뮤지컬 형식의 '청춘연가'는
시대의 아픔과 사랑을 1930년대 근대음악을
통해 노래하고 근대건축에서 공연돼
항구도시 '목포'의 낭만을 한층 더해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을 밤이 내려앉은
목포 근대역사 1관이 뮤지컬 공연장으로
변했습니다.

(순정월야..10초)

근대음악극 '청춘연가'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젊은이들의 사랑과 시대의 아픔을 뮤지컬
형식으로 담고 있습니다.

당대의 스타가수였던 이난영과
인기 작곡가 김해송의 노래 등 트롯풍에서
재즈풍을 아우르는 15곡이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청춘삘딩 10초)
(청춘계급 10초)
(빈대떡 신사 10초)

◀INT▶정애린 관람객
"1940년대 50년대 가요들이어서 조금 생소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잘 들으면서 잘 관람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목포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인들이 각본과 연출, 음악연주 등을
맡았고 주인공 역은 전국 오디션을 거쳐
선발됐습니다.

◀INT▶유서이/매향역
"공연도 보시고 맛집도 가시고 볼거리도 많고 올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대음악극 청춘연가는
지난 6일부터 4차례에 결쳐 공연됐고
오늘(27일)과 내일, 다음 달 11일과 12일
근대역사 1관에서 공연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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