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LH가 협약를 맺고 추진중인
만흥지구 택지개발 계획에 대해
거주민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수 만흥지구 주민 100여명은
오늘 여수시 청사앞에서 집회를 갖고
여수시가 '주민들이 반대하면 시행 않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주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즉각 협약 파기를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특히 "밀실협약을 체결해
서민들의 거주지 개발을 사업자에게 떠넘기고
죄책감 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권오봉 시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수시측은
먼저 사업에 대한 토지 소유주와
주민들의 찬반 비중을 정확히 파악해
LH나 국토부에 요구하자는 취지이며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긴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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