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고액 체납자의 평균 체납액이
3천 7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소속 정인화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에서 지방세를
1천만 원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 체납자는
579명, 체납액은 도내 전체 체납액의 27.5%인
214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방세를 1억 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40명에 불과했지만, 체납액은 76억 원으로
전체 고액 체납액의 35.5%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고액 체납은 시민들의 납세의지를 저해하고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며,
"체납 세금을 엄정하게 징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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