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2년 전 여수 무궁화호 탈선사고의 원인을
기관사들의 업무상 실책 때문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위는
기관사였던 A씨가 보조 기관사 B씨에게
열차 운전을 맡기는 과정에서
율촌역 진입 시 선로를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운전명령을 쪽지를 통해서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이어
쪽지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사고 당시 선로를 변경하라는
교신 내용 역시 주의 깊게 듣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 무궁화호 탈선사고는
지난 2016년 4월 22일
여수시 율촌역에서 발생해
7명의 사상자와 16억원의 물적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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