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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여수 고흥 간
연륙·연도교의 개통을 앞두고
고흥군이 광양만권 광역행정협의회에
참여 의사를 공식화 했습니다.
고흥군은 구체적인
광역 협력사업 안건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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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3시 통합 등
민감한 의제에 함몰돼 중단됐다
지난 2014년 재개된 광양만권 광역행정협의회.
광양만권 광역행정협의회는 활동 재개 이후
광역 교통망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 고흥군이
여수,순천,광양시 3개 시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광양만권 광역행정협의회에 공식 참여를
제안했습니다.
여수-고흥 간 연륙 연도교의 개통을 앞두고
균형 발전과 상생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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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다 보니까 3개 시가 협의회를 만든 것 같은데 실무적으로 저희들이 우리 군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3개 시가 찬성만 해주면 언제든지 가입하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먼저
4개 시·군이 참여하는 광역행정협의회에서
올해 새롭게 개통될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의
상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로명부터 새롭게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마라톤 대회를 포함한
문화·예술·체육 행사의 공동 개최,
광양만권 관광객 유입 전략 마련 대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의 추진도 제시했습니다.
광양만권 광역 행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 상승 효과를 이끌고 있는
광양만권 광역행정협의회.
여수,순천,광양시에 이제 고흥군까지 참여해
새로운 광양만권 광역 행정 의제가 도출되고
균형 발전과 상생 협력의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어 갈 수 있을 지
지역 사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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