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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여수 케이블카와 비슷한
관광 콘텐츠죠..목포 해상케이블카인데요..
이 목포 케이블카가 개통된 뒤
일시적으로 멈추는 공장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회사는
안전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승객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유달산을 지나던 케이블카가 일시적으로
멈춰 섰습니다.
멈춤시간은 20여 초 가량이지만
바다 위에 매달린 승객들에게는 아찔한
공포감이 엄습합니다.
◀SYN▶"아이고 어지러워, 아이고 어지러워 어지러워"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공식 개통한 뒤
이같은 멈춤사고는 모두 8차례 가량입니다.
5초에서 20여 초 가량 멈춰섰지만
케이블카의 결함은 아니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안전요원이 노약자 보호차원에서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거나,
문틈에 발이 끼는 등 탑승 부주의가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INT▶한문복 목포 해상케이블카 기술이사
"이건 당연히 안전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안전하기 위한 정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 여수 해상케이블카도
개통 초기 이같은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며
안전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수의 경우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케이블카 측에서 자치단체와 소방, 경찰,
언론 등에 6하 원칙에 의해서 원인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도 개통 전 간과했던
이같은 보고체계를 마련해 승객들의 불안감
해소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김광호 목포시 관광사업팀장
"운영사에서 원인을 파악한 뒤에 목포시에 보고 하고 목포시는 그 자료를 토대로 해서 시민들과 언론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지나친 불안감 조성도 문제지만
일시멈춤에 대한 철저한 사고원인 분석과
보고체계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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