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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 대규모 벼 2기작 5년째-R

최우식 기자 입력 2018-03-27 20:30:00 수정 2018-03-27 20:30:00 조회수 0

           ◀ANC▶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규모 벼 2기작 조기재배가고흥에서 5년째 실시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대규모 농업법인만 가능하지만앞으로 민.관이 협력한다면일반 농가로의 기술 이전도 필요해 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5ha 면적의 벼 2기작 재배 단지.
첫 모내기가 있는 날이지만,물 빠진 논에, 사람도 서너 명이 전부.
품앗이로 왁자지껄한 분위기에논에는 물이 가득 채워진 과거의 풍경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이곳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지난 2014년부터 5년째벼 2기작 조기재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반 농법보다 비용은 더 들지만햅쌀 조기 출하와 조사료까지 3모작 재배로소득은 훨씬 높습니다.           ◀INT▶포트 이앙 농법이라 불리는 친환경 조기 재배의 관건은 육묘,즉 어린 모를 키우는 과정입니다.
웃자람이 없이 한달간 튼실하게 키운 모를제 논에 모내기하고 사흘이면 뿌리가 내립니다.
한쪽에서는 모내기와 동시에 논에 물을 채워작업도 수월합니다.
7월말 햅쌀을 수확하고 나면조사료용 벼 품종을 다시 모내기하고 11월에 두번째 수확을 합니다.
최근까지 국내.외에서 이 농법을 배우기 위해찾아오는 발길도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영농으로만 가능한육묘와 기계화 등이 관건입니다.
관 주도의 영농기술 이전과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INT▶최근 농정의 이슈가 되고 있는  쌀 수급 조절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지역 실정에 맞는 친환경 조기재배 기술의 보급이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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