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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항만' 신북항 완공 막바지- R

강서영 기자 입력 2019-09-10 07:40:04 수정 2019-09-10 07:40:04 조회수 0

◀ANC▶
2012년 여수엑스포로 인해
여수신항의 항만 기능이 폐쇄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한 신북항 공사가
착공 4년여만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미 완공된 친수시설은
시민들에게 먼저 공개돼
관광 항만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여수 신항을 대체하기 위해
신북항 개발 공사가 시작된 것은
지난 2천15년

공사 4년여만에
방파제와 친수시설 공사를 마치고
완공을 위한
막바지 계류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완공된 신북항에는
관공선과 해경 선박 196척이 머무르면서
해상 재난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신북항은 단지
선박 계류 기능에서 벗어나
휴식공간이 가미된
'관광 항만'으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1.3km가량 이어진 방파제 위에는
오션 오르간과 오르간 등대 등
친수시설이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션 오르간은
파도의 힘으로 소리가 나는
국내 유일의 오르간으로,

여수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이진환 / 여수신북항 건설사업관리단장*
"센서가 파도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신호를 보내주면 연주장치가 작동해서 공기를 보내주면 이 파이프가 소리가 나도록 (작동하는 장치입니다.)"

낮과는 달리 밤이 되면
방파제에 조명이 켜지고
신북항은 또 다른 여수 밤바다 명소로
탈바꿈합니다.

2021년 말 완공되는 신북항은
다음달 중순 시민들에게 우선 개방됩니다.

◀INT▶
*강오수 /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준공 퍼포먼스를 통해서 10월 20일 경에는 개통을 하려고 하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천2백여억원을 들여
여수의 새로운
복합항만시설로 완공을 앞둔 신북항,

시민과 함께하며
관광객이 즐겨 찾는
친수 항만으로도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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