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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5년전
시베리아 독서토론열차로 시작한
유라시아 통일희망열차학교가 전국의
시도 교육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잊혀진 연해주의 우리 역사교육 탐방과
현장봉사로 고려인 동포에게도 큰 힘을 주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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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하얼빈의거 110주년을 맞은
중국 하얼빈역.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와 경상북도 교육청의
중국 역사탐방 일행들이 만났습니다.
◀SYN▶전남: 경북 교육청 관계자
시베리아..( 6박7일입니다)..저희는 16박 17일입니다. 반갑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의 유라시아 역사탐방활동이 전국 교육청에도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INT▶김을식교장(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 이런 독립운동의 정신, 민족혼을 담은 데
대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에 너무 감사하다는, 고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고구려와 발해,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가는 여정은 중국과 러시아 등 3국의 국경을 거치는 고된 일정으로 사실상 관광 불모지였습니다.
그러나 전남교육청의 탐방 교육이 잊혀진
연해주 역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크게
높였습니다.
◀INT▶ 장무숙(러시아 현지가이드)
"불과 3,4년만에 우리나라에 있는 교육청에서
군청 가리지않고 (자주 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사는 고려인 학교 학생과의
문화교류도 동포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INT▶ 장발레리나 교장(고려인사범학교)
"역사는 같이 겹치기 떼문에 한국과 저희 아이들고 알아야되고 그래서 이런 교류는 큰 일이고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석웅교육감도 안전하고 성숙해져 돌아온
통일희망열차학교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INT▶장석웅 전남교육감
"약자를 위하여, 시민을 위하여,나라를 위하여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통일의 주인으로
성장해 가시길 바랍니다."
일부 소수 학생만의 참여라는 비판과 한계에도
전남 학생들의 선도적인 통일 역사 경험을,
어떻게 함께 공유하고 교육에 반영할 것인지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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