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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공사시작 23개월 만인
오늘(16일) 처음으로 캐빈을 메인 케이블에
매달고 운행했습니다.
시운전 결과 캐빈 운행에는 이상이 없어
다음 달 6일 공식 개통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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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해상 케이블에
승객들이 탑승하는 '캐빈'이 연달아
내려옵니다.
한꺼번에 10명이 탈 수 있는 캐빈은
초속 5미터 속도로 메인케이블을 타고 부드럽게 운행됐습니다.
특히, 캐빈이 바다 위 8백50미터 구간을
지날 때는 멀리서 지켜보는 사람도 아찔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INT▶이희철 목포해상케이블카 건설 현장소장
"현재 캐빈 55대를 직접 투입해 종합 시운전 중에 있으며 이 과정은 캐빈이 타워를 넘어갈 때 각종 센서 점검이나 타워 센터링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현재 별 무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포 북항에서 유달산을 거쳐 고하도로 가는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왕복탑승시간은
대략 40분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캐빈에 실제 승객들이
모두 탄 상태를 가정한
무게 7백50킬로그램을 싣고 운행실험을 거친 뒤
다음 주 23일쯤 교통안전공단 준공검사를 받을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이달 중 목포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목포 해상케이블카 주식회사와 운영협약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이같은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 3일이나 4일 시승식을 갖고
오는 6일 공식개통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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