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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축제 150만..교통은 고민-R

박민주 기자 입력 2018-03-31 07:30:00 수정 2018-03-31 07:30:00 조회수 0

         ◀ANC▶국내 대표 봄축제로 자리잡은 광양 매화축제에 올해 150만 명이 몰렸습니다.
지역 경제파급효과까지 컸는데 해마다 반복되는 교통난은 해결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섬진강을 따라 매화꽃이 장관을 이루는 광양 매화축제,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광양 매화축제는 지난 17일부터 9일간 펼쳐졌습니다.
올해는 150만 명의 상춘객이 몰려 지난해 보다 60만명 이상 늘었습니다.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컸습니다. 
매화축제와 연계해 옥룡사지 동백림과  구봉산 전망대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지는 30%이상 관광객이 증가했습니다.
행사장 주변 직거래장터는 물론 도심권 먹거리타운과 숙박시설의 매출도 동반상승했습니다.            ◀INT▶김문수 광양시 관광과장 "재작년에 축제했을 때 약 430억 정도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년에는 관광객수가 그만큼 늘었기 때문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문제는 여전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올해는 셔틀버스 운영과 주차공간 이원화,일부 구간의 양방향통행으로 흐름을 바꿨지만정체현상은 반복됐습니다.
축제기간 18만여 대의 차량이 몰려 종합 분산대책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INT▶ 김진환 광양참여연대국장 "우리 시의 장기적인 교통종합대책이 마련돼야 될 것 같고요. 또 인근에 주차장들을 활용해서 주차를 하고, 많이 셔틀이 이동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국내 대표 봄축제로 자리잡은 광양 매화축제,
대표 브랜드에 걸맞은 근본적인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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