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 초등학교 뒤뜰이 도롱뇽 서식처로변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들이 공사 도중 발견된 도롱뇽들을 살뜰히 보살피면서 생태학습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 원도심에서 백년 넘는 역사를 가진 한 초등학교.
학교 뒤뜰 연못에서 아이들이 유막에 쌓인 알을 관찰하느라 열심입니다.
또 다른 쪽에서는기와를 들어올리자 햇볕을 피해 숨어있는 거무스름한 도롱뇽이 발견됩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도롱뇽 서식처를 관리하기 시작한 것은지난해부터.
아이들은 기왓장에 그림을 새겨넣어 뒤뜰에 서식처를 만들어줬고
도롱뇽이 사는 연못에도 토와와 타일로 예쁘게 단장했습니다.
이 학교의 도롱뇽 서식처는 아기자기한 생태학습장으로 변모했습니다.
◀SYN▶'생태학습 수업'
◀INT▶황유찬*북교초 4학년*
◀INT▶최수빈*북교초 6학년*
올해부터는 '도롱뇽 구조대'라는 학생 동아리를 구성하고 생태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노정희 교감*북교초등학교*"유달산 일대 도롱뇽 생태관찰과 보호..."
학생 감소로 갈수록 침체되는 원도심 초등학교가 '도롱뇽'을 주제로 친환경 생명 학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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