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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김영록 전남지사의 브랜드 시책
1호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입니다.
목포에서 부산까지 이르는
남해안을 도로, 철도로 묶어
다양한 관광컨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자는 것인데,
이 사업의 핵심컨텐츠 역시 다도해, 섬입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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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입니다.
지난 4월4일 개통 이후 차량 통행량은
백70만 대을 넘어섰고 관광객도 백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인프라 구축이 섬관광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박상규 관광정책담당*신안군*
"저희가 당초 예상하던 수치를 크게 웃돌고 있어서 저희들도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부산을 잇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도 이같은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육지와 섬, 섬과 섬, 육지와 육지에
철도와 도로, 교량을 건설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자는 것.
특히, 남해안에 산재한 섬들의
접근성을 개선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게 핵심입니다.
정부의 움직임도 일단 긍정적입니다.
여수 화태와 백야간 연도교와
신안 압해와 해남 화원을 연결하는 연도교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목포 크루즈 부두 건설과 여수 크루즈 터미널 조성도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을 방문할 때
건의해 답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남과 경남, 부산 등 남해안 일대의 다도해를
정부가 주도해 개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김명신 관광과장*전라남도*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은 많은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거든요. 저희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상당히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전남과 경남,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에는
전국 섬의 81%인 2715개의 섬과
전국 섬주민들의 76%인 63만여 명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흩어진 섬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에
정부가 어떤 의지를 보여줄 지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계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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