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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창고가 문화시설로..도시재생 탄력

김종수 기자 입력 2019-08-07 20:40:02 수정 2019-08-07 20:40:02 조회수 0

◀ANC▶

오래된 폐창고가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광양시가 노후시설들을 매입해

도시재생사업의 기틀로 활용할 계획인데요.



이를 토대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때 광양역사가 자리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었던 광양읍.



그러나 기관이전과 인구감소, 상권침체 등

악순환이 거듭돼 도시재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공건축물 등을 토대로 한

지역발전의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방치됐던 폐창고가

원도심 변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U)

지난 70년대 농협의 양곡창고로 쓰이던

폐건물입니다.

이곳은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복합전시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게다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도립미술관과 함께 연계효과도 기대되면서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됐습니다.

◀INT▶

김복덕 과장(광양시 문화예술과):

(도립미술관이) 개관을 하게 되면 이 폐산업시설도 전시실, 체험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 다양한 시설 외에도 작가들의 활동공간을

따로 마련해 창작과 전시 등 문화적 산실로서의

기능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민들 역시 신선한 시도를 반기는 분위기.



지난 2016년 정부의 공모사업 확정 이후

첫 삽을 뜨게 되면서 원도심의 도시재생에도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한호(광양읍 인동리):

방치된 된 데가 몇 채 있었는데 이 부분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니까 기대가 되면서 지역의 큰 발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광양에서는 처음으로

버려진 시설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면서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방치된 시설들을 대상으로 문화재생사업이

확대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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