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지역 환경단체가 전남동부 일부 지역의
대기 성분을 분석한 결과, 중금속 농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양만 녹색연합은
지난 5월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여수와 순천, 광양 등 8개 지점에서
중금속 성분과 농도를 측정한 결과,
다른 지역에 비해
철 농도가 50에서 80배 정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아연과 납 수치도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연합은,
이번 조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고로 배출 일정에 맞춰 진행했다며,
제철소의 바람 영향권에 있는 묘도와 남해에서
중금속 농도가 유독 높게 나온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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