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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단출한 매력,살뜰한 체험..이색 농촌마을

김종수 기자 입력 2019-07-25 20:40:02 수정 2019-07-25 20:40:02 조회수 0

◀ANC▶

장마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휴가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춰 오늘부터 이틀동안 지역 내

가볼 만한 피서지를 소개해드릴 텐데요.



오늘은 특색있는 체험장으로 거듭나면서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농촌마을로 가보겠습니다.



방문객들의 호응이 주민소득 창출로 이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순천 덕동마을을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도민들의 물줄기인 주암호를 따라

고즈넉한 산골마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30여 가구가 모여사는 이 마을은

인구유출로 마을의 소멸까지 거론됐던 곳.



하지만 지금은 색다른 즐길거리를 토대로

귀농인구가 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U)

특히 체험관에서 펼쳐지는 즐길거리는 방문객들은 물론 귀농을 꿈꾸고 있는 예비농가들에게도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된 뒤 휴가철은 물론이고 찾는 발길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밭에서 나오는 결실을 직접 만져보고

농사의 가치를 새삼 느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을의 특산품마다 주민들의 땀이 배 있고

준비하는 밥상에는 이들의 정성이 묻어

나옵니다.

◀INT▶

안기옥(순천시 덕동마을):

이게 다 지금 하나도 밖에서 구입한 게 없어요. (방문객들이) 이 음식 변하지 말고 하시라고, 너무 좋다고..



한옥풍의 숙소와 살뜰하게 정리된 골목길은

지친 일상을 접어둘 수 있는 색다른 휴식처가 되고



인근에 자리 잡은 송광사와 주암호도

덕동마을과 함께 마음에 담아갈 만한 추천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처럼 개성과 특색으로 단장한 마을들은

지역관광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INT▶

정영석 주무관(순천시 농촌활력팀):

작년 14만 명의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을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분들께서 농촌을 방문해주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소득창출에도 많이 기여를 해주시고 있고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방문객들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는 농촌마을들.



단출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이곳들이

어른들에게는 향수가 가득한 추억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거듭나면서

이색 피서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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