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여수시

여수)국내산 커피, 6차산업으로 육성-R

최우식 기자 입력 2018-04-04 07:30:00 수정 2018-04-04 07:30:00 조회수 0


           ◀ANC▶요즘 온국민이 즐겨 찾는 커피는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고흥에서 국내산 커피를 6차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현대화 시설을 갖춘 대형 하우스 안에쟈스민향 그윽한 순백의 커피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줄기에는 8개월전 꽃이 피었다 진 자리에빨간색 커피콩이 알알이 맺혔습니다.
갓수확한 커피체리의 과육을 벗겨내고발효, 건조시키는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열대 작물인 커피는 현재 국내에서는 이처럼 시설재배만 가능합니다.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고흥지역은지난 2011년에 시험재배에 성공한 이후상업적으로 첫 재배를 시작해,지금은 전국 재배면적의 1/3을 차자하는국내 최대의 커피 재배 지역입니다.
◀INT▶이운재대표*커피코리아팜스영농조합*(커피에 대해서 열정을 갖고 10년씩 공부한 사람이 반이 넘습니다. 그분이 응대하다보니까 커피에 대한 지식을 고객들에게 알려주고 보여주세 되면 고객들이 많이 따라오고 결국 그게 수익으로 창출되고...)
하지만 브라질, 베트남 같은 주산지와의 차별화가 커피산업 성패의 관건입니다. 때문에 고흥에서는 고급품종을 재배해최고의 신선도를 보유한 커피를 생산한다는데서경쟁력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생산과 가공의 1, 2차사업에다,체험과 교육, 관광까지 접목한 3차산업을 더해6차산업에 적합한 작물로 선정해향토산업 공모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노형기 유통시설담당 *고흥군*(부가가치를 높이지 않으면 수익창출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우리가 그런 부분은 6차산업화 하기 위해서 향토상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나중에 향토산업에서 6차사업까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11조원대.
국민 1인당 연간 5백잔 이상을 마신다는 커피가이미 주식을 압도하는 기호식품이 된 가운데,고흥 커피가 국내산 로컬 커피로 성공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