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남동부지역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0) 오전 9시쯤
고흥군 도양읍에서는 강한 비바람에
옹벽이 무너지면서
상가 겸 주택 건울을 덮쳤고,
비슷한 시각,
여수시 웅천동의 요트 정박지에서는
육상에 계류된 요트가
강한 바람에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새벽 3시 30분쯤
여수시 문수동의 한 아파트에는
배전 스위치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해
천여 세대가 2시간 가량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어젯밤(19) 9시 50분쯤에는
여수시 돌산읍 인근의 비탈에서
낙석이 도로로 떨어져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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