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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뱅크제' 시험대 올라-R

박민주 기자 입력 2019-07-17 20:50:03 수정 2019-07-17 20:50:03 조회수 0

◀ANC▶

농어촌 지역에 빈집이 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순천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빈집을 주거공간은 물론

작가 공방이나 창업공간으로 연결해주는

'빈집 뱅크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돼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향동입니다.



오래된 빈집이 도심 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 빈집 옆으로 청년 작가공방이

들어섰습니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방치됐던 한옥이 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INT▶



순천 구도심의 또다른 빈상가,



수년째 활용도를 찾지 못했던 상가 건물은

자치단체 지원금을 받아

3층을 셰어하우스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INT▶



이처럼 순천에서는 도내 처음으로

'빈집 뱅크제'가 도입됐습니다.



빈집 정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소유자와 수요자를 연결해주는 제도입니다.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이나 빈상가를 리모델링할 경우, 창작 공간이나 창업, 셰어하우스를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INT▶



순천 관내에 방치된 빈집은 9백 동이 넘지만

사유지인 빈집을 단순 철거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



빈집도 줄이고 열린 창작공간도 만드는

'빈집 뱅크제'가

자치단체마다 고민거리가 된 빈집 문제에

효율적인 제도로 안착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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