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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출 타격 가시권..대책 마련 고심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7-15 20:50:02 수정 2019-07-15 20:50:02 조회수 0

◀ANC▶
일본이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에 이어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해 지역 기업들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뜩이나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나빠진
상황에서 일본 리스크까지 급부상하면서
수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던
지역 기업들의 피해가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해
지역의 주력 업종 가운데 하나인
공작 기계와 전자 부품등에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C.G)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3분기 기업 경기 전망이
2분기보다 19포인트나 하락한 87에 그쳤습니다.

특히, 2분기보다 3분기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33%로
전분기보다 10% 가까이 늘었고,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0%에
불과했습니다.

◀INT▶
상공회의소
"미.중 분쟁과 함께 일본 변수가 급속히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

(스탠드 업)
일본과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지역의 관련 기관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수출입 업무에 정통한
관세사까지 참여하는 대응반을 구성해
수출 규제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중소 기업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청은 좀 더 적극적입니다.

일본 수출 규제 애로 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긴급 경영안정자금 1080억원과
컨설팅 예산 360억원을 추경에 신청해
지역 기업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INT▶
중소기업청
"상담 센터를 구성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고 지원하겠다"

반도체 수출 규제를 피해갔지만,
화이트리스트 규제는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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