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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클러스터..남은 과제는?

박민주 기자 입력 2019-07-04 07:50:03 수정 2019-07-04 07:50:03 조회수 0

◀ANC▶
최근 순천 해룡산단에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국비가 반영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두 차례나 무산된
마그네슘 클러스터 조성에도 불씨를 살렸지만
앞으로 관련 기업 유치가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VCR▶
지난 2008년 순천 해룡산단에 조성된
전남 테크노파크 마그네슘 생산동,

17개 업체가 입주했지만 2곳만 마그네슘을
가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난관에 부딪힌 마그네슘 사업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내년도 국비 18억 4천만 원이 반영됐습니다.
◀INT▶
유재욱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 센터장
"마그네슘 생산동에는 지금 2개 업체가
마그네슘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마그네슘 사업은 아직 미약하지만
이 사업이 되면 우리 국가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169억 원을 들여 상용화지원 시설을
구축합니다.

기반시설이 만들어지는 만큼 관심은
마그네슘 클러스터 조성에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서 두 차례나
부적합 판정을 받아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마그네슘 클러스터 조성은 관련 기업의 유치가
성패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INT▶
조홍균 순천시 미래산업팀장
"장비 지원이나 애로기술 지원을 통해서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면 클러스터 조성하는 데 더
박차를 가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고요. 그것을 위해서 지금 관련 기업을
저희가 계속 유치를 하고 있고.."

포스코가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마그네슘 판재 사업을 전면 재검토를 하고 있어
최종 매각 여부도 변수입니다.

순천시는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가 구축되면
클러스터 조성 예비타당성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순천 마그네슘 클러스터 조성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가 남은 과제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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