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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제 이주로 고통을 받았던
고흥 소록도 한센인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보상 여부는
그동안 지역의 큰 이슈였습니다.
지난 2천7년 일본 대사가
수교이후 처음으로 소록도를 방문하면서
닫혔있던 한센인 보상에 물꼬를 텄습니다.
당시 박민주 기자가 취재한 뉴스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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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소록도,
오시마 쇼타로 주한 일본대사가
일제시대 강제로 이주됐던 한센병 환자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오시마 대사는 먼저 그동안의 고통에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센인들은 더 늦기 전에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일본측의 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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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 대사는 "일본정부의 기본방침에 따라
되도록 빨리 조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S/U)일제시대 총독이 이곳 소록도를
방문한적은 있지만 광복이후 일본 정부 대표가
소록도 한센인을 만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은 한국인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하도록 지난해 한센인 보상법을 개정했지만
해당자 상당 수가 입증이 부족하다며
보상을 보류한 상탭니다.
이번 일본 대사의 소록도 방문이
일본의 태도 변화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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