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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작지만 큰 역할...-R

최우식 기자 입력 2018-04-09 07:30:00 수정 2018-04-09 07:30:00 조회수 0







          ◀ANC▶고흥 작은 영화관이 개관 2년여 만에 누적관람객 14만 명을 넘겼습니다.
인구감소로 문화사각지대가 우려되는 지역에서작은 영화관이 작지만 큰 역할로,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30년 전 추억 속의 극장이 문을 닫은 이후영화관이 없었던 문화의 사각지대, 고흥.
지난 2016년 2월에 작은 영화관이 개관해현재 2개 상영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신 영화관 시설에 갓 개봉한 영화 등, 4편의 최신 영화가하루 11차례 상영됩니다.
저녁시간대와 주말이면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INT▶김영희    추성애  *고흥군 도양읍*(저는 진짜 영화가 보고 싶어도 갈수가 없었어요. 갈 기회도 많지 않고.. 그런데 가까이 있으니까 가족들과 오게 되고, 또 주말에 가족들과 오면 참 좋더라고요.)
고흥 작은 영화관은개관 2년여 만에 누적 관람객 수가1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도내에는 8개 시군에서,전국적으로는 37개 시군에서 이같은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내 영화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동네에서 가깝다는 장점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빠르게 확산되고, 또 빠르게 정착한 겁니다.
특히 요즘에는 인근 중소도시에서 찾아오는 나들이객들의 운치있는 원정 관람으로영화계의 비수기를 피해가는 전략적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또, 영화 상영에만 그치지 않고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기능으로의 재편도앞으로의 과제입니다.
◀INT▶이민환 주무관 *고흥 작은 영화관*(독립영화나 아니면 한국의 옛날 영화, 특히 노년층이 많기 때문에 옛날 영화 같은 걸 영화제 비슷하게 해서, 어느 감독이 했던 영화같은 걸 (모아서) 영화제 같은 것을 하고 싶습니다.)    시골 마을의 작은 영화관이작지만 큰 역할로,지역의 문화와 복지라는 공익적 기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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