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단체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공식 사과와
개선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광양만녹색연합과 순천·여수YMCA 등
10여 개 환경·시민단체는
오늘(18) 성명서를 통해
고로가스를 무단으로 배출해 온 광양제철소가
사과 한마디 없이 지자체의 정당한 행정처분을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광양제철소는 지역 주민과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광양제철소는 조업정지를 피하기 위한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환경부와 전라남도도
반성과 개선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 제철소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