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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선배님에게"..정성 담은 손편지

조희원 기자 입력 2019-06-14 20:35:03 수정 2019-06-14 20:35:03 조회수 1

◀ANC▶



20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역대 최초로 결승전까지 올랐는데,

자랑스러운 우리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 바로

광양 출신의 황태현 선수입니다.



오늘(14) 황태현 선수의 모교에서는

후배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손편지를 쓰며

황태현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VCR▶



광양제철남초와 광양제철중, 광양제철고를 거친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 황태현 선수.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습니다.



리더십이 뛰어나고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를 받는 황태현 선수는,



이번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정정용 감독의 신임을 받아

주장 완장까지 꿰찼습니다.



◀SYN▶

한국-에콰도르전 (지난 6월 12일)

"주장을 맡고 있는 황태현. '원팀'이 되는 데 아주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주장이죠?"



한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20세 이하 대표팀이

결전의 날을 이틀 앞둔 오늘(14).



황태현 선수의 모교에서는

손편지 쓰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SYN▶

"우리 온 마음을 모아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을 좀 해줍시다."



하얀 종이에 응원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고,



알록달록 고운 색으로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정성스럽게 오려 붙이며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INT▶

*김서림 / 광양제철남초등학교*

"결승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거두길 빌고 선배가 기분이 좋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INT▶

*손우성 안승호 /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황태현 선수하고 국가대표 팀들에게 화이팅이라는 말을 한 번씩 해주고 싶고.."



학교 홈페이지에 개설한

황태현 선수 응원 댓글 창에는

하룻밤 만에 16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INT▶

*김논쇠 / 광양제철남초등학교 교감*

"아이들이 매우 이 선수가 우리 학교 출신이구나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쓴 154통의 편지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응원의 편지들과 함께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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