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리포트)최초 주택조합 아파트..첫 삽 뜨나?

김종수 기자 입력 2019-06-11 07:35:03 수정 2019-06-11 07:35:03 조회수 0

◀ANC▶
서민들에게 시세보다 싸게 아파트를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실패를 경험한 광양에서도
최근 사업승인이 이뤄지면서
지역 최초의 조합 아파트가 들어설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추진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
분양권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아파트와 달리
일정금액을 지불한 뒤 조합원이 되면 입주권을
갖게 돼 입주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게 장점입니다.
////////////////////////////////////////////
특히 조합원들이 중심이 돼 부지매입과 시공사 선정까지 이뤄져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경우
시세보다 싸게 입주도 가능합니다.

최근 광양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U)
880여 세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부지입니다. 오는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빠르면 올해 안에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의 교통영향평가와 건축경관심의 등을
통과하면서 지역 최초란 수식어와 함께
실용적인 주택보급의 첫걸음이 될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김순열 팀장(광양시 공동주택허가팀):
광양시 입장에서는 지금 부족한 평형대의 아파트가 조기공급돼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가를 받은 뒤 초조하게 행정절차를 기다렸던
조합 역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업승인 뒤 5년 안에 공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지지부진했던 부지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선다는 것.
◀INT▶
정경환 조합장(덕례지역주택조합):
국공유지인 산림청 부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사유지를 확보하지 못한 약 4.7%에 대한 부지를 확보해서..

사업지연이 조합원들의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움직임도 요구됩니다.

인건비와 자재비 등 건설비용 증가가 발생할 경우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도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합원들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4년 조합 인가까지 이뤄졌지만
사업좌초의 실패를 경험했던 광양시.

이번 사업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될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