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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목포도 아파트 분양 '봇물'(R)

김윤 기자 입력 2019-06-10 07:35:05 수정 2019-06-10 07:35:05 조회수 0


◀ANC▶

남악 신도시 오룡지구에 신규 아파트 건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목포시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민간주도로 임대와 분양 아파트 건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석현동에 들어서고 있는
7백5십여 세대 규모의 임대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난해 5월 말부터 공사와 함께 임대에 들어가 저층 일부를 제외하고 임대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목포시에서 이처럼 임대나 분양을 목표로
건설 중인 아파트는
모두 16개 단지에 5천8백여 세대가 넘습니다.

전체 분양 아파트의 10% 가량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등
분양도 아직은 순조로운 편입니다.

◀INT▶유재희 주무관*목포시청 건축행정과*
"지금 현재 목포시 관내 3천백여 세대 중에서 92% 이상이 분양됐고 298세대가 미분양입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신규 아파트 물량으로
허가가 나거나 심의완료, 허가접수 중인
민간 아파트가 5개 단지, 천8백여 세대가
넘습니다.

목포시도 공공 시설물 건축 재원마련을 위해 유달경기장과 산정공원 일부를 아파트 부지로 내줄 방침입니다.

여기에다 임성지구에도
LH공사가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INT▶윤주명 목포시청 주택공급 담당
"주택건설사업자가 민간이다보니까 재산권 행사를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현실적으로 아파트 공급을 제한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목포시의 인구가
정체하거나 감소하는 상황에서
아파트 공급만 증가하면서 전체 주택시장의
거래가 실종되는 등 수요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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