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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뉴스)에이즈 환자 성매매 파문

김종태 기자 입력 2019-06-08 20:35:03 수정 2019-06-08 20:35:03 조회수 1

◀ANC▶
2천4년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올해로 15년이 지났습니다.

특별법 시행전 여수에서는
에이즈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윤락가에서 성매매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1년여간 사회적 파장이 컸었는데요

지난 2천3년 김종태 기자가
취재한 뉴스 보시겠습니다

◀END▶
지난해 에이즈에 감염된
28살 구모 여인이 일했던 여수의 윤락가

사건이후 사람의 발길이 뚝 끊겼지만
1년뒤 다시 이곳을 찾았을때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찾는 남성들이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 버리지는 못하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셉니다.
◀INT▶
다행히 에이즈 파문이후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1년동안 보건소에서
에이즈 감염을 우려해
검진을 받은 2천6백여명 가운데
양성환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에이즈 예방을 위해
윤락녀에 대한
보건소의 출장 검진 역시 강화됐습니다.
◀INT▶
특히 에이즈 파문을 계기로
지역민들의 예방 인식도
새롭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완전한 에이즈 예방활동에는
여전히 한계가 많습니다.

에이즈 감염자가 행방을 감추면
이를 추적해 관리하기 쉽지 않은데다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도
이에대한 제재규정이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INT▶
전국적으로 한해만 4백명의
에이즈 환자가 새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S/U)지역도 에이즈의 안전지대가 아닌만큼
이번 에이즈 파문을 계기로
건전한 성문화와 보다 체계적인
질병관리가 정착돼야 할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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