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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학 연계 진로 체험 '꿈꾸는 공작소' 인기

윤근수 기자 입력 2019-06-07 07:35:05 수정 2019-06-07 07:35:05 조회수 0

(앵커)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꾸는 공작소'라는 이름의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진학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 속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박수인 기자

(기자)

대학 강의실에 모인 학생들이
영양 성분을 고려해 식단을 짜보고...

교수의 강의을 들으며
물리치료에 필요한 지식도 배우고 있습니다.

◀SYN▶
(이번에는 무릎의 펴는 힘을 더 강하게 해주는 테이핑을 한 번 해보도록 할게요.)

또 다른 대학에서는 로봇을 움직이는
코딩 기술에 대해 강의를 듣습니다.

이들은 광주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입니다.

대학 진학이나 진로 결정에 앞서
실제 대학 수업을 들어보기 위해
'꿈꾸는 공작소'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INT▶고등학생
(자동차가 나중에 4차산업혁명에서 자율주행하는 데 코딩이 많이 필요해서 한 번 들어보려고 왔어요.)

올해로 3년째인 '꿈꾸는 공작소'에서는
광주 전남 10개 대학과 연계해
앱 개발과 상담심리, 간호와 패션 디자인 등
4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에 따로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도
진학 설계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 속에
고등학생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INT▶고등학생
(저희 반에서 저 포함해서 3 명이 지원했는데 저만 합격되고 두 명은 다 탈락했어요.)

특히 4주동안 16시간의 수업을 이수하면
학교 생활기록부의 진로 활동에
기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INT▶교육청 장학관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갈 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전공에 대한 적합성이라든가 의지라든가 열정, 이런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거든요.)

한 학기에 한 차례씩 공작소를 운영하는
광주시교육청은
2학기에는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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