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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웅천 특위 공방...주민의 시각은?

박광수 기자 입력 2019-06-03 20:35:03 수정 2019-06-03 20:35:03 조회수 4

◀ANC▶

여수시의회 웅천택지특위 소속의원 한명이

위원회 활동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사퇴 하면서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는데요,



바로 이 지역에 살면서 초고층 아파트 저지운동을 주도해온 주민이 양측의 공방에 대해

SNS에 올린 글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이 주민을 박광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무능한 특위'다.

웅천개발실태파악특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사퇴한 송하진 의원,



이에대해 모두 사실왜곡이고 인격모독이라며

반박하고 나선 특위 위원들.//



잠재 됐던 갈등이 표면화 된 계기는

지난달 21일 주민들이 지역구 도의원과 함께한 간담회였습니다.



지역구 시의원을 포함한 특위위원들 대부분이

참석하지 않아 특위는 도대체 뭘 하는 곳이냐는 볼멘소리가 불거져 나온 겁니다.



주민 대책위를 2년째 이끌어온 김기웅씨도

자신의 글에서 '초청받지 않아 가지 않았다'는

특위위원들을 매섭게 비판했습니다.

◀INT▶

"우리가 간담회에 시(특위) 의원들을 부르지 않

은 이유는 행정심판이 도에 관련돼 있는 부분이

기 때문이기도 하고요.그리고 그런 소문이 시청 공무원들 사이에 돌았고 그걸 알고 저한테 전화하셨으면 충분히 오실수 있는 일이고 스스로 찾아가는 시의정을 하셔야죠."



◀ANC▶

"특위가 그동안 한게없다. 잘 못했다. 아니다. 성실히 그동안 할만큼 했다. 두가지 상반된 주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NT▶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자료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이 주지 않는다 우리가 국회의원과 달라서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못 받는 자료를 어떻게 하느냐 항변만 하시는데 이번에 저의 간담회 할 때 도의원을 통해서 원하는 자료를 받아서 간담회를 했지않습니까?"



초고층 건립 저지 운동 과정에서

도시 청사진의 급격한 변화를 확인하며 느꼈던 답답함과 무력감도 털어놓습니다.

◀INT▶

"웅천지구를 지중해 도시처럼 만들겠다. 배산임

수로 하고 가운데 공원을 랜드마크로 하고 모든

곳에서 바다가 보이는 안정적이고 문화적인 도

시로 만들겠다 하면 매각이 급하다 하더라도 공무원들은 그 기조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기조가 무너지고 있는 것 아닙니까"



김씨는 앞으로도 깊이 살펴 봐야할

문제들이 산적한 만큼

특위 활동은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철저한 쇄신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특위 구성에 찬성했던 분들 중에 남아있는 분은 한 분밖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연 특위가 제대로 된 조사를 할 수 있고 그 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것은 정말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특위를 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씨는 송의원에 대해서도

내부에서 조율하고 토론해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이 시민에 대한 의무였을 것이라며

돌출적 행동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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