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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인가, 공약인가?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04-12 07:30:00 수정 2018-04-12 07:30:00 조회수 0


           ◀ANC▶ 재선에 도전하는 주철현 여수시장이 시정 각 분야에 대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의 성격과 발표 시점을 두고공약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아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주 시장이사실상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최근 주철현 여수시장이 직접 발표한교육 경비 지원사업 자료입니다.  
[C/G 1] 중·고등학생 무상교복과 대학 등록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등유권자들에게 직접적으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상당수입니다./// 
주 시장은 과거 자신이 약속했던 대로 교육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올해 업무계획에도 없던 각종 지원 시책이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 발표되면서일부에서는 사실상의 공약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INT▶ *주철현 / 여수시장*"민선 7기를 앞두고 새롭게 선도적으로  지역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요구가 많은, 또 선호할 만한 정책들을 발굴해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주 시장은 출산·보육분야에 대한 정책은 다음 주담당 국장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분야와 마찬가지로 보육비 인상 같은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알려져 선거용 정책이라는 시선은 여전합니다. 
◀INT▶ *김석 /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가운데 어떤 이름으로 됐든지 간에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서 공약을 제시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주철현 시장은경쟁 상대인 김충석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룬 것을 두고
[C/G] "시장 직위를 이용하고 공무원을 동원해관권선거를 하겠다는 의도"라며날 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S/U]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주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고 한 달이 넘은 현재까지 시장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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