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고 백 뉴스)2002년 월드컵 모두가 하나된 밤

김종태 기자 입력 2019-06-01 20:35:03 수정 2019-06-01 20:35:03 조회수 2

◀ANC▶

해마다 6월이 되면

2천2년 월드컵 개최때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떠올리게 되죠



당시 지역도

월드컵 분위기로 한층 달라올랐는데요

2천2년 6월 한국과 이탈리아전에서

여수 시민들이 보여준

월드컵 응원 열기 보시겠습니다.

◀END▶

(응원모습 3-4초 정도)



응원열기가 폭발했습니다.



온통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어제밤 대전에서 터져나온 승전보에

붉은 물결을 이루며

승리를 자축하는 함성의 열기로

시내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S/U)이곳 여수 문화방송

야외광장에 마련된 응원장은

그야말로 환희와 기쁨의 용광로입니다.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던

이탈리아를 당당히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짓자

이제 4강이나 우승까지 가능하다며

지역민 모두 하나같이 흥분했습니다.

◀INT▶

어제밤 여수지역에서만

망마경기장과 야외공원에 모두 4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한민국과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8강 진출을 기뻐했습니다.

◀INT▶

이제는 당당히 축구 변방에서

중심으로 우뚝서고 있는 한국축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INT▶

시가지 곳곳에는

일부 시민들이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고

승리를 자축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차량운행이 인파에

막히는 소동까지 빚어졌습니다.



어제밤은 모든 일상이 멈춘 듯 했습니다.



모두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축제 분위기속에

지역민 모두를 하나로 만든

2002년 6월 18일의 밤이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