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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지는 초여름이 되면
여수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참장어 요리가 인기입니다.
요리에 쓰이는 참장어는
대부분 경도 앞바다에서 잡아 올리는데요.
지난 2천1년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던 뉴스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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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청정해역 가막만의 시발점,
여수시 경도.
철부선을 타고 건너간 섬에서는
여수항과 돌산대교,
돌산도의 전경이
그림처럼 건너다 보입니다.
호수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이
주말마다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외도와 내도, 오복마을등,
4백여가구의 주민들은 주로,
여름에는 참장어,
겨울에는 낙지 잡이에 나섭니다.
선착장의 어민들은
이미 참장어 잡이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S/U)이곳 여수시 경도주민들은
본격적인 참장어철을 맞아
어선과 어구를 손질하는등,
첫 출어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참장어 잡이로
연간 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주민들은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입니다.
◀INT▶
감칠맛나는 장어회와
양념다진 끊은 물에 익혀먹는
장어숙회, 양념을 발라 구어먹는 장어구이등,
여름철 별미로는 최고입니다.
매년 이맘때부터 10월까지
잡히는 참장어는 주로
일본에 수출했지만,
최근에는 내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여수 앞바다의 작은 섬, 경도는
참장어 출어준비를 끝낸
어민들의 설레임 속에
손님맞을 채비를 서두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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