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수영대회가 개막하면
수십억 인구가 광주라는 도시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광주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39억명의 인구가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대회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누적 방송 시간만 6천여 시간에 이르는 등
광주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수영대회 조직위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세계인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매주 열리는 프린지페스티벌을
대회기간에 맞춰 확대*연장하고,
선수촌과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도
대회기간 동안 매일 전통음악공연과
댄스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K-POP 공연도 대회 기간 동안 이어집니다.
(인터뷰)김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문화부장
"전 세계인들이 같이 어울리고 또 축제의 한마당으로 광주시민들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남도의 예술과 또 전통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가사문화권과 판소리를 결합한 체험 패키지와
맛집과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하이다이빙이 무등산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점도
전세계에 광주를 홍보할 아이디어입니다.
전문가들은 자연환경과 남도 관광지 등
결합시킨 킬러콘텐츠 마련과 함께
대회가 끝난 뒤에도 이벤트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박선욱/광주여대 미용과학과 교수
"광주수영대회를 통해서 어떤 것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광주를 알릴 수 있느냐 이것은 앞으로 조금 짧은 기간이지만 고민하면 좋을 것 같고요."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라는 도시가
전 세계인에게 각인돼
국제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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