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 24곳 관광지 조성사업에
민간투자 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남도의회 김기태 의원이
전남도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도내 민자투자 계획이 있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모두 24개소이며
총 투자비 8조 100억여원 가운데
집행률이 26%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집행된 투자비 가운데
공공부문은 9천 500억여원으로 66% 수준이지만
민자부분은 1조 1,300억여원으로
17%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관광단지·관광지 내
상가·숙박 시설 분양률은 각각 29%으로 조사돼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기획단계부터 과도한 민간투자 계획을 지양하고
공공성과 수익성 등 여건을 조합해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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