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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황교안 대표는 광주에 오지 마라"

윤근수 기자 입력 2019-05-16 07:35:05 수정 2019-05-16 07:35:05 조회수 0

◀ANC▶
5.18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슨 낯으로 간다는 거냐"
"광주를 욕보이지 말라"는 비판과 함께
"묵과하지 않겠다" 경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
◀END▶

황교안 대표의 기념식 참석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성토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SYN▶설훈 최고위원
(무슨 낯으로 5.18 묘역을 찾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망언 국회의원 징계는 커녕
이들을 옹호한 유튜버를
국회로 초청해 토크 콘서트까지 진행해놓고
5.18 기념식에 간다는 게 말이 되냐는 겁니다.

◀SYN▶박주민 최고위원
(이것이 과연 진정성이 있는 행보인지 매우 의문입니다.)

기어이 가려거든 망언 국회의원 징계,
진상조사위 구성, 왜곡처벌법 제정 등
5.18 현안들에 대해
먼저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SYN▶박광온 최고위원
(그러지 않고 광주 기념식에 참석한다면 광주 희생 영령과 유가족, 부상자, 광주시민에게 무슨 의미가 되겠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민주평화당도 5.18 민주광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5.18 현안에 대한 언급 없이
황 대표가 온다면
그건 광주를 능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SYN▶최경환 최고위원
(황 대표에게 경고합니다. 참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5.18 특별법을 다루지 않고
광주에 가겠다는 건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비난했습니다.

5.18 39주기 행사위도 해야 할 일들을 놔두고
황 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고,
묵과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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