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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드론으로 풀사료 재배

이계상 기자 입력 2019-05-09 07:35:05 수정 2019-05-09 07:35:05 조회수 2

(앵커)

농업분야에서

드론의 쓰임새가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드론으로 풀씨를 뿌려

한우나 젖소가 먹는 사료를 재배해봤더니

노동력은 줄어든 반면

생산량은 늘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벼 수확을 앞둔 논에서

농업용 드론이 정해진 길을 따라 날아다닙니다.



벼 포기 사이로 바람을 불어넣으며

풀사료 씨앗을 균일하게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



기계로 파종하는 것 보다

힘을 덜 들여 일을 할 수 있는 데다

때를 놓치지 않고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인터뷰)축산 농민

"힘도 훨씬 덜 들고 편하게 일할 수 있어"



(스탠드업)

"영양분이 풍부한 풀사료를 재배하는 과정에도

이 농업용 드론이 활발하게 활용되고있습니다."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로

작물의 양분과 수분 상태를 곧바로 파악해

최적화된 생육 조건을 맞출 수 있게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이 나주지역 10ha 규모의 간척지에서

드론을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 시험을 한 결과

노동력을 1/4로 줄이고 하루 작업량은

최대 4배 정도 늘리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적기 파종*비료 살표가 가능해 생산량 증대"



전국적으로 한우나 젖소 사육에 필요한

풀사료 물량은 580만 톤 규모로 추산되지만

자급률이 80%를 밑돌다보니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입니다.



농진청은 드론을 활용한 풀사료 재배기법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풀사료 자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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